탑심 리뷰

타오바오 DEEPCOOL GAMER STORM CAPTAIN 360EX AM4 브라켓 구매 후기

시작에 앞서… 브라보텍에서 쉽게 끝낼수 있었던 여정을 험난하게 만들어줘 힘들었다는 후기를 먼저 씁니다

사건을 발단은… 중고나라에서 DEEPCOOL GAMER STORM CAPTAIN 360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서부터 입니다
AMD 라이젠 CPU가 나온지 몇년이 되었고 그에 따른 대응이 있을거라는 판단과 착오에 의해
해당 제품을 중고나라에서 보았고 영수증과 풀박스가 보관되어 있기에 판매자의 관리가 잘 된 제품이라 생각하여 냅다 주문했습니다
배송도 빠르게 보내주셨고 제품 파손없이 무사히 잘 도착하여 사무실 PC CPU쿨러 교체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기존 2열 라디 제품(이 역시 딥쿨 제품) 사용하다가 3열 라디가 쓰고 싶어져 구매했는데
2열 탈거 하고 3열 장착하는데부터 막히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메인보드에 끼울려고 해도 끼워지지 않는 브라켓…

왼쪽이 제품에 처음 들어있던 브라켓 입니다. 오른쪽이 AM4 호환 가능한 브라켓입니다
불길한 마음에 2017년도 글까지 뒤져가며 확인한 결과…
이 제품이 처음 나올땐 AM3까지 지원이고 2017년 9월 제품부터 AM4 지원 가능한 브라켓으로
구매 영수증을 보니 구매날짜가 2017년 6월 입니다. 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업무용 PC인데다가 이미 분해까지 해놨는데 브라켓은 맞질 않고….
다급하게 브라보텍에 문의를 넣었더니 해당 브라켓은 재고 소진으로 도움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러면 영수증까지 포함된 제품을 구매하는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모 컴퓨터 커뮤니티 사이트 2017년도에 해당 브라켓을 무상 재공 하던 시즌이 있었는데
댓글중에 언제까지 제공하냐니까 시일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댓글이 있었고 그 글을 보며 안도했는데
그냥 재고 소진까지 였던 겁니다
재고는 올해 4월까지 유효 했던거 같은데 기간은 넉넉했으나 저 같이 추후에 시스템 변경 한 사람한테는 도루묵입니다
어쨋거나 없는건 그렇다 치고…
구할수 있는 방법이라도 알려 달랬더니 복사 붙여넣기 답변으로 재고 없어서 어쩔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브라보텍은 수입사로서 한때 수입했던 제품의 부속품을 내 돈주고 사겠다는데 위치라도 알려줘야 할거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찾아보니 네이버쇼핑에도 팔았습니다. 해외 직구 대행으로. 순간 벙찌더군요.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나올 제품을. 저는 소켓이 안 맞아 멘붕이라 그렇다 치지만 브라보텍도 검색이라도 해보고 알려줬으면.
그러나 저는 네이버 검색해서 나오는 제품을 사지 않았습니다. 일단 브라켓 하나에 2.5만원, 배송기간이 한달 이상
업무용 PC 뜯어 놓은 상태에서 도저히 답이 안 나올 기간 입니다
다른 멀쩡한 PC로 해외 직구란 직구 사이트는 다 뒤져봅니다. 대부분 재고 소진이고 재고 있는 곳은
한국으로 배송이 안되는 나라에서 파는거라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곳이 타오바오.
타오바오는 이름만 들어봤지 중국어는 도저히 알아볼수 없었기에 포기했던 곳인데 구글 번역기 돌려가며 검색한 결과
대략 배송비 포함(중국내)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AM4브라켓을 구매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고…
생각보다 빠른 택배시스템인지 주문하고 국 배대지로 물건 받기까지 3일이 걸렸습니다
배대지 결제하고 한국오면 잘하면 1주일이면 도착하겠다 생각 했는데…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건을 받고 검수 사진을 받았는데 AM4 브라켓이 아닌 AM3 브라켓으로 오배송 되었습니다
같은 중국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는 영어지원이 가능한 사이트라 번역해가며 채팅을 통해 문제 해결 하면 되는데
타오바오는 중국어로 채팅을 해야 된다는걸 검색을 통해 알게 되어
이 역시 번역기 셋팅하고 전용 채팅프로그램을 설치 한 후에야 판매자가 오배송 했다는걸 인정 했습니다
처음엔 제대로 보냈다고 우기더니  사진 보내 주니 인정하더군요
판매자한테 오배송 된거 맞교환 해야 되냐니까
기념이라고 저 가져라고 합니다 -_-;;
그래서 도착한 제품이

▲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택배 입니다. 그래도 대충 2주 안에 해결된거 같습니다

▲ 포장은 뭐… 기대는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파손만 안되면 되니까

▲이게 내용물인데 오배송 된 은색 브라켓도 같이 배송 되었습니다

▲ 원래 제품에 들어 있던 AM3 브라켓과 비교해보니 재질이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짭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튼튼하고 위치 또한 정확히 맞아떨어져서
지금은 잘 장착 마무리 했습니다

2주 동안 어떻게 버텼냐 하면…
맞지도 않는 4개의 구멍을 대각선으로 2개만 끼워서 대롱대롱? 메달아 놓은채로
써멀구리스로 겨우 CPU에 붙여놓고 버텼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온도는 안 올라가서 버틸만 했습니다

험난했던 AM4 수령기는 이쯤으로 끝내며…
그래도 타오바오에서 물건 살 수 있는 방법을 검색을 통해 공부하게 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휴대폰 부품 같은건 알리보다 더 싼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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